1월 첫째 주 금요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올해의 3%가 지나가고 있는 오늘,
2026년의 첫 주중은 잘 보내셨나요?
남은 51주도 하는 일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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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는 일종의
예고편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까지 CES 2026이
미국에서 진행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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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엑솔로그보다 영향력이 큰) 님의 직촬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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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희는 당연하게도,
CES의 XR 소식들을 낱낱이
여러분께 전해드려야 마땅하겠지만...
저희도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궁금해하며 기다리고 있는 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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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번 뉴스레터는 맛보기입니다.
다음에 있을 현장 르포의 미식을 위하여,
국내에 남은 엑솔로그 편집장이
CES 특집 기사를 대신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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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및 원문을 보고 싶으시다면
제목 혹은 사진을 클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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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특집 기사
CES 2026, AI의 바다에서
XR의 조각들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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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시대의 끝은 아니고 같이 살 수 있을 것 같은 Atlas의 등장 - Source by 현대 뉴스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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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특집 기사의 시작부터 초를 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역시 AI가 CES를 점령했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쇼츠와 릴스에서는 현대의 로봇, 아틀라스도 등장했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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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입니다. 코로나 시기 메타버스가 그랬듯이, 돈이 있는 곳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죠. 문제는 당시 돈이 몰린 메타버스는 가짜들이 절반이었다는 것. AI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거품이든 산맥이든 높디 높은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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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할 소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CES에서 처음 소개된 XR 제품들도 다수 있고, AI의 충실한 하인으로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글래스의 모습도 있으며, 국내 XR 기업들의 혁신상 수상 소식까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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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사하게도, 저희 팀원 중 한 분이 지금 라스베가스 현장에서 열정을 다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현장 르포는 다음에 소개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국내에서 바라보는 시각에서 작성한 CES 특집 기사, 한 번 읽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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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y XREAL & Asus R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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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 2026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소식은 이미 지난 수요일에 소개드렸죠. CES 2026의 개막식에서, 라스베가스의 스피어Sphere에 안드로이드 XR이 당당히 등장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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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크게 의미가 있느냐는 시각도 있지만, 마케팅 측면에서 보면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XR을 물리적으로 홍보했다. 이러면 좀 다르게 보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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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구글은 현재 XR 분야에서 가장 기울기가 큰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글은 AI를 위한 도구 중에서, XR 하드웨어에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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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영향력이 큰 발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XREAL과 구글의 공식 협업을 선언했고, XREAL의 신제품 2종이 공개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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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XREAL 1S (우) ROG XREAL R1 - Source by XRE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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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EAL의 신제품 2종은 빠르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AR 글래스의 대중화를 목표로 낮은 가격과 높은 성능이라는 이상적인 목표를 현실화했다는 XREAL 1S와, ASUS와 협업하여 제작한 게임용 글래스 ROG XREAL R1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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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이 시사하는 바 또한 간단히 적어보자면, 우선 1S는 XREAL이 본격적으로 출시한 보급형 모델입니다. 90만원 대의 기존 제품인 XREAL One Pro보다 못하지만, 기존 모델인 XREAL One과 동일한 가격으로 성능만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이 제품이 성공한다면 XR 시장의 대중화가 VR이 아닌 글래스에서 더 빠르게 이뤄질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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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XREAL R1은 악세서리로서의 글래스를 대중들에게 설득하는 역할이 될 것입니다. 32인치 모니터도 충분히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도 한참 부족하다는 사람들이 있죠. 그들을 위해 AR 글래스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검증할 수 있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또한 ASUS가 독자 제품 AirVision M1으로 기술검증을 거친 뒤, XR 시장에 직접 진입했다는 상징적인 제품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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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Aura - Source by XRE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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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것은 프로젝트 아우라Project Aura로 알려진 구글과 XREAL의 협업 그 자체입니다. 삼성의 갤럭시 XR이 안드로이드 XR의 첫 번째 기수라면, XREAL은 그 뒤를 잇는 핵심 파트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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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남은 특히 XREAL에게 남는 장사입니다. 그동안 XR 글래스 하드웨어 점유율은 높았지만, 자체 앱 기반 불완전한 OS인 네뷸라Nebula의 한계로 인해 비싼 보조 모니터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소프트웨어 장벽 앞에 막혀 있던 XREAL에게 구글이 구원의 손길을 내민 셈이고, 구글 입장에서도 글래스 시장 1위 기업의 하드웨어 노하우를 흡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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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글은 공식 기조연설에서 XR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내용은 예상 가능한대로였습니다. 구글은 현재 XR 하드웨어를 AI와 공간 컴퓨팅을 위한 도구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삼성과 XREAL을 협업사로 선정하여 안드로이드 XR을 탑재한 하드웨어를 매우 빠른 템포로 출시하는 것이죠. 그러면 떠오르는 기업이 하나 더 있죠. 메타는... 뭘 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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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ban-Meta Display - Source by Me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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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이렇게 속도를 내는 동안, 경쟁자 메타의 행보는 다소 정체된 모습입니다. 래이밴-메타 글래스의 텔레프롬프터 기능이나 필기 입력 시스템 같은 기술적 업데이트는 있었지만, 정작 중요한 생태계 확장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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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래이밴-메타 디스플레이 XR 글래스의 글로벌 출시가 연기되었습니다. 메타 측에서는 이를 공급망 악화 때문으로 밝혔는데요, 실제로 예약구매가 완료된 것을 보면 수요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다른 하나는 약간 치명적인데요, ASUS가 구글 진영인 XREAL과 손을 잡은 것은 뼈아픈 실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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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미 메타가 OS 공유 계획을 철회했다는 기사들이 돌았습니다. 굳이 내부 결정이 왜 기사로 나왔을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XREAL도 메타의 Horizon OS 공유 후보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작년(2025년) 6월에 이미 프로젝트 아우라 소식이 공개되었으니, 이미 그 때부터 XREAL은 후보에서 제외되었죠. 진짜 문제는 ASUS가 XREAL과 협업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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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확정된 ROG XREAL R1 - Source by ROG. AS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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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OS 공유 계획은 메타가 손해보는 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보 중 하나로 꼽히던 ASUS가 이번에 XREAL과 협업한 ROG XREAL R1을 아예 출시해버리면서, 지금까지의 추측과는 꽤 다르게 상황이 돌아갔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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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 R1 제품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XR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지만, 전처럼 메타의 XR 생태계 속 소프트웨어 파워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모습이라 볼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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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메타는 독주 중이며, 메타를 제외한 모든 XR 기업들을 전부 합쳐도 메타의 점유율에 훨씬 못 미칩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XR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으며, 대놓고 XR 시장에서 구글이 메타에게 싸움을 걸고 있다는 것으로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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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 Even Realities G2 (좌하) Solos AirGo V2 (우상) RayNeo Air 4 Pro (우하) Vuzix 글래스 - Source by ZDNET, 각 제조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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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번 CES는 글래스 하드웨어의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했습니다. 레노버는 안드로이드 기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고, 레이네오RayNeo는 세계 최초 HDR10 지원을 앞세워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뽐내며 호평받았습니다. 반면 로키드는 화면 없는 AI 글래스를 선보였으나 메타와 너무나도 겹치는 포지션 탓인지 반응이 미지근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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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교체 가능한 안경테 배터리를 탑재한 솔로스의 Solos AirGo V2, 작년 CES에 이어 이번에도 일반 안경처럼 보이는 스마트 글래스를 들고 온 Even Realities, 기능성과 유지력 등에 집중한 준 산업용 글래스인 Vuzix, DigiLens 등도 눈에 띄었습니다만, 여러분들에게 길게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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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이제 XR 글래스가 AI라는 거대한 파도 위에서 유의미한 독자 영역을 구축했다는 사실입니다. 각 제조사가 GPT나 제미나이 등 주요 AI 모델을 탑재하며 경쟁하는 지금, XR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 현재의 ‘당연한’ 디바이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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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VR 관련 소식, 국내 기업들의 혁신상 수상 소식 등이 있습니다만, 뉴스레터 지면을 고려하여 그 외의 내용들은 주말 중으로, XOLogue의 인스타그램과 블로그(티스토리)로 찾아뵙겠습니다.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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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귀에서 빼는 순간, 시야는 그대로인데 공간의 공기가 확 바뀐 듯한 느낌을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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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눈으로 공간을 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 뇌는 귀를 통해 공간의 크기와 깊이를 먼저 계산하고 있습니다. 시각이 "저기에 벽이 있다"고 확인시켜 준다면, 청각은 "내가 이 방 안에 있다"는 사실을 믿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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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집중 칼럼은 XR이 어떻게 인간의 이런 본능적인 감각을 가상 세계로 옮겨오는지 탐구합니다. 단순히 소리를 재생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수학적 방법론들을 통해 뇌를 정교하게 속이는 XR 공간 음향의 원리를 저희 팀원이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XR에서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XR 공간음향 기술 이야기를 한 번 읽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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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소요 시간 : 6분
추천 _ #VR #공간음향 #기술정보 #개념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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